컴퓨터로부터 두뇌를 역기획 끄적임
by GUSAND
컴퓨터는 괴델의 불완전성 정리의 아이디어를 튜링이 튜링머신으로 풀어내면서 시작?되었다. 튜링은 괴델이 수학을 구성하는 수, 기호를 모두 수로 표시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가져왔는데, 물리적으로 0과 1을 표현할 수 밖에 없는 체계로도 복잡한 문제를 풀 수 있는 기계를 만든것이다.
GEB의 앞부분에서 저자는 GEB를 펴낸 목적이 (하도 오해 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랬단다.) 물리적인 실체의 것에서 어떻게 정신이라는 비물질적인 것이 만들어 질 수 있는가에 대한 생각이라는 것을 밝힌다. GEB는 수학의 체계로부터 물질에서 비물질인 정신이 만들어지는 것을 풀어내는 방향이고(이것이 가능하면 컴퓨터로 정신을 만들 수 있다.) 이것이 가능하다면 실 내용은 수학체계를 통해 만들어진 컴퓨터가 정신을 갖는다가 된다.
스티븐 핑커의 책에서는 인공지능에 대한 가능성을 두뇌를 역기획하는 방향으로 풀어나간다. 같은 내용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풀어가는 방식이 내가 느끼기에 서로 반대인데 마치 관성질량과 중력질량이 실험적 결과에 의해 동일하다고 본 것과 유사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이디어는 이렇다. 수학체계 -> 전자를 이용한 물리적 수학체계 구현 기계(컴퓨터) -> 정신의 구현
수학을 배워야 하는 이유 수학체계를 통해 모사해서 컴퓨터를 만들었다. -> 컴퓨터가 인공지능을 만들 수 있다. -> 인공지능이 만들어져서 지능과 동일한 방식으로 작동한다면 마치 관성질량과 중력질량이 실험적 결과를 통해 동일하다고 가정하는 것 처럼 둘은 같다고 가정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다면 두뇌 = 컴퓨터 이고 우리의 사고가 실제로 수학체계를 통해 이루어진다. 수학을 잘 알면 수학체계를 통해 사고하는 우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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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and::어제 집에가서 핑커의 마음은 어떻게 동작하는가 다시 훑어보니 내가 기억하는 내용이 아니었다. 역시 내 기억력이란~
어제 집에가서 핑커의 마음은 어떻게 동작하는가 다시 훑어보니 내가 기억하는 내용이 아니었다. 역시 내 기억력이란~
Updated: Dec. 1, 2023, 9:13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