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by GUSAND
예전에는 호기심을 단순히 궁금증이 많은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내가 호기심이 많은 사람인가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았다. 아마도 많은것이 어느정도인지에 대한 기준이 없었기 때문이겠지.
모르는 것이 나오면 관심의 유무에 따라 그것을 더 알아보거나 지나치거나 한다. 매사에 관심이 많았으면 행동여부는 차치하고 더 알아보고자 하는 마음이 더 자주 들었을것 같다. 그렇게 열정적이게 하진 않아도 몇년째 같은 분야에 관심을 갖거나 행하는 것을 보면 나는 매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아니었다.
그런데 그 몇년째 관심을 갖는 분야에서는 끊임없이 궁금증이 나왔다. 아니 궁금증이 나왔다기 보다는 다 모르는 것이었다. 그러면 호기심에는 관심사에 대한 부분이 중요한 것이 아닐까 한다. 얼마나 관심사에 대해 깊게 알고 싶어하는지가 호기심의 많다 적다의 전제 조건이 아닐까 싶다. 나의 경우만 그럴수 있다.
아무튼 그렇게 나의 경우로 해서 호기심이 많은 사람인지 스스로 판단해보면. 나는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다. 특히 올해 들어 내가 어떻게 해야 궁금증을 더 풀어나가고 어떤것을 모르고 그것을 풀기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선명해졌다는 느낌이든다.
나에 대해 다시 쓰면, 나는 특정한 관심분야가 있고, 그것에 대해 궁금증이 많은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다.
이 글을 읽고 호기심에 대해 검색해보니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네이버국어사전을 보면 호기심을 ‘새롭고 신기한 것을 좋아하거나 모르는 것을 알고 싶어 하는 마음’이라고 정의하고 있지만 심리학의 정의는 좀 더 고급스럽다. 즉 호기심은 ‘정보를 향한 욕망’으로 호기심의 충족은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과정이다. 즉 좋을 게 없는 내용을 담고 있더라도 눈앞에 있는 상자를 열어 봐야 직성이 풀린다는 말이다."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11639
호기심의 대한 정의를 진작 찾아볼것을 그랬다. 이 정의에서도 나는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다.
새로운것을 배우는데에 특히 흥미를 느끼는 것도 즐겁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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